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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1일 새벽 0시 42분(한국시간) 김천 출신 김재범 선수가 유도 -81kg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 선수를 꺾고 대한민국에 유도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올레 비쇼프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쳐 더욱 값진 금메달이었다. 런던 올림픽의 환희는 국민과 유도팬들뿐만 아니라, 김재범 선수의 고향인 김천에서 더 크게 울렸다. 김천시청에서는 김재범 선수의 아버지 김기홍(59)씨와 어머니 김관희(56)씨,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천시의회, 김천시체육회 및 주민 100여명이 9시부터 모여 응원을 펼쳤다. 김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모두는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고 감격해했다. 김 선수의 어머니는 “4년 동안 아들이 올림픽을 준비해 오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엄마로서 너무 안쓰러웠다”며 “이 순간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위로하면서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재범 선수가)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며 “이번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국위선양은 물론 김천의 위상을 높여줘 정말 고맙다”고 격려했다. 김재범 선수는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서부초등학교 2학년에 유도를 시작해 중앙중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용인대학교를 거쳐 한국마사회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0 아시안게임,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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