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읍급의료 최고봉 닥터 헬기 등장오진산간 많은 경북도 헬기 등장으로 응급의료 시스템 몇 단계 업그레이드
응급실의 절대 부족과 산간오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주민의 삶의질 저하가 문제시되어 온 경북도에 드디어 닥터 헬기가 등장했다. 경상북도와 안동병원이 손을 잡고 시설 강화 및 공모전에 도전해 확보한 닥터 헬기는 4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연중 무휴,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헬기가 등장하면서 오지산간 등의 의료 대기 시간이 기존의 2~3시간, 많게는 하루에서 10~20분, 아무리 길어야 1시간이면 모두 도착, 위급환자들의 수혜 범위가 확대되면서 응급의료 안전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 헬기를 운영하게 될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의료 전용헬기 전국 공모사업에 도전, 응급치료 환경이 뛰어나고,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연간 4만 여명의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점, 여기에 경북도로부터 사업수행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8월 최종 선정됐다. 도입된 닥터헬기는 미국 유로콥터 EC-135 기종으로 (주)대한항공에서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인공호흡기와 심장 제세동기, 이동형 초음파기, 환자감시 모니터 등 주요한 응급장비 40여 종과 강심제등 응급의약품 20여 종을 탑재하고 있다.또, 총 6명(기장·부기장 2명, 응급전문의 1명, 구조사·간호사 중 1명, 환자 2명)이 탑승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도 넓다. 헬기는 운항통제실로 응급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으로 바로 출동, 이송 중 환자를 치료하면서 병원으로 후송하는 체계로 이루어진다. 그동안 경북도와 안동병원에서는 안정적인 닥터헬기 운항을 위해 안동병원에 옥상헬기장, 지상계류장, 운항통제실 등을 설치 완료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시·군의 인계점 79개소를 확보, 관리책임자도 지정했다. 앞으로 고속도로 주변 등에 100여 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닥터헬기 접근성을 높여 환자의 안전한 후송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 구조사, 간호사가 탑승하게 된다. 응급환자는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5분내 출동해 20분내 현장에 도착해야 하는 데 닥터 헬기는 사고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치료를 하면서 의료기관까지 신속하게 이송한다고 해서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도 불리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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