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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구의원 소개 안했다고 문책성 인사 ‘한심’

해당 구의원은 예산 삭감 운운 ‘완장 의식’ 비난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3/10/31 [13:23]

구의원 소개 안했다고 문책성 인사 ‘한심’

해당 구의원은 예산 삭감 운운 ‘완장 의식’ 비난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3/10/31 [13:23]

대구수성구청장(이진훈)은  ‘제2회 희망수성 복지한마당’과  ‘2013 작품 및 노래발표회’에 참석한 구의원에 대한 내빈소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전미숙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담당공무원 2명에게 문책성 인사와 징계를 단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구청 자체 행사에서 구의원 소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책임을 물어 행사를 준비한 담당부서 공무원 2명이 각각 훈계와 주의처분을 받았다.

2명의 공무원들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불·탈법 행위나 부적절한 비용 처리 등 아무런 하자가 없었음에도 단지 ‘구의원 의전을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로 문책을 받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행사를 많이 치러야 하는 부서인 만큼 분위기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면서 “(문책 공무원들에 대한)인사상 불이익은 없다”고 밝혔지만 주위에서는 이번 처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수성구 의회는 구청장이 불필요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해 마치 구의원들이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것처럼 비춰지게 됐다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처분에 대해 의회가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러한 해프닝에 지역 시민단체도 “지역주민 행사에 내빈소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내년 예산 삭감 운운한 구의원이나 곧바로 징계를 내린 구청장의 처신은 모두 다 부적절하며 지역주민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31일 논평을 내고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꾼들을 뽑아줬더니 자신들의 이름만을 내놓고 싶은 권위적인 모습 찾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지역 구의회의 자화상이 몹시 쓸쓸하다”면서 “완장에 취한 일그러진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지방자치단체장. 전횡과 독선이 팽배하고, 이를 견제, 감시해야 할 구의회가 거의 같은 정당만으로 구성되어 한통속이 되다 보니 의회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리 만무하다”면서 “수성구청장과 수성구의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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