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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지방의회 독식 새누리와 삐친 야당

달서구 김성태 의원 ‘새정치 연합 배제’ VS ‘밥그릇 싸움의 결과’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4/07/16 [13:51]

지방의회 독식 새누리와 삐친 야당

달서구 김성태 의원 ‘새정치 연합 배제’ VS ‘밥그릇 싸움의 결과’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07/16 [13:51]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구의원이 지난주 실시된 달서구의회 전반기 의장단선거와 관련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횡포가 극에 달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선거의 부당성을 규탄하고 나섰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자신들끼리 밥그릇 싸움을 한 결과라며 일축했다.

달서구의회는 지난 8일 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단선거를 실시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모두 여섯 석 중 의장, 부의장을 포함한 5석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1석의 상임위원장은 3선의 무소속 의원이 차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성태 의원은 5명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에게 단 한 석의 배려도 없는 일당 독점구도는 정치적 다양성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야당의원들을 정치적 파트너로 인정 않으므로 61만 구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앙이든 지방정치든 여야가 상생하고 소수를 배려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 독선과 불통으로 독식하는 처사는 지탄의 대상”이라며 “새누리당 달서구 의원들은 즉각 구민들 앞에 사죄하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작태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A의원은 “당초 상임위원장 1석을 배려하려고 했지만 부의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해 받아들일 수 없었다”면서 “부의장을 포기하면 상임위원장 배정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자기들끼리 밥그릇싸움 하느라 그런 결과가 나놨는데 남 탓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주 대구지역 8개 구군의회가 원 구성을 모두 마치고 지역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본연의 임무를 시작했지만 새누리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해 말썽이 일고 있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제7대 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새누리당과 비새누리당 간 갈등으로 인해 야당과 무소속 등 7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새누리당 13명의 의원들이 모여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다.

이에 대해 비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장단 내정에 이어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새누리당이 독식한 것은 다양한 정치적 의견 반영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저버리는 처사라고 비난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사전모의설을 퍼뜨리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다수결의 원칙을 무시하는 생떼쓰기와 다를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성구의회 뿐만 아니라 다른 구군의회도 새누리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싹쓸이 해 비새누리당 의원들과 갈등이 심화돼 정상적인 의회운영이 어려울 정도다. 북구의회는 5명의 비새누리당 의원들이 있지만 의장과 부의장, 4개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새누리당 의원이 모두 차지했다.

남구와 중구의회의 경우도 의장단은 물론 각각 3개, 2개의 상임위원장석을 새누리당 의원 9명이 몽땅 차지했다.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상임위원장 5명 모두가 초선의원이다. 통상 상임위원장은 의정경험이 있는 다선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였지만 다수결로 밀어붙여 의정활동이 전무한 초선의원이 의사봉을 꿰찼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 1명씩 상임위원장을 야당이나 무소속 등 비새누리당 의원에게 내준 달서구·서구·동구의회는 상대적으로 소통이 되는 의회로 평가받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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