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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종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전 국민이 참담해 하고 있는 이 때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심경을 밝히면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모든 선거업무를 전면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특히 “이번 사고로 학생들이 사고를 당한 데 대해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도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조상황에 따라 경상북도차원에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긴급하게 논평을 냈다. 그는 “애초 4월 16일 오전에 정부당국은 세월호 탑승자 459명 전원이 구조되었다고 호들갑을 떨더니 몇 시간도 채 안되서 실종자가 290명이 넘는 다고 발표해 온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현재 구조작업에 있어 컨트롤 타워도 없이 해경입장만 되풀이하는 정부당국의 오락가락 대응방식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실종자들이 한시라도 가족들의 품에 돌아 올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벌여 달라”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도 16일 예정됐던 퇴근인사를 비롯해 당분간 유세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원준 정의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정의당 소속 출마후보자들도 이날 오전에 일어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모든 사상자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사고 발생 초기의 희망 스런 보도와는 달리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큰 우려가 된다”고 걱정했다. 그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과 생존확인이 진행되어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염원하자”며 정의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16일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후보자들의 퇴근 인사 등의 유세와 정의당 민생당사 차량의 수성구 선전전을 취소했다. 광역시장들 뿐 아니라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선거운동을 중단하거나 일부 후보는 도움의 손길을 펴자는 대주민 호소문을 보내고 있다.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대식 예비후보는 이날 밤 지인들에게 “실종된 분들의 조속한 복귀와 전원 무사 구조를 함께 기원하자”며 “특히 한참 꽃다운 시간을 보내야 할 학생들이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포항의 김정재 후보도 SNS를 통해 “단 한분의 실종자라도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있도록 기도하자”며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들의 토론회 방송도 하루 연기됐다. TBC는 16일 저녁 방송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의 TV토론회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특집방송 편성으로 17일 밤 11시 15분으로 연기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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