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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의 높은 분양가 책정 논란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의 높은 분양가 책정으로 폭리를 챙겼다는 국회 상임위원회 지적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면 반박,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26일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산업단지의 분양가격을 매년 인상하면서 입주희망업체들의 불만 고조는 물론 구미 4단지 분양가격 인상폭은 지난 6년간 35.3%, 여수산업단지는 26.3%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자원공사는 2000년 분양을 시작하면서 조성원가의 70%대에 분양가격을 책정했으나 2003년 이후에는 조성원가의 80%대로 분양가격을 인상, 지난 4년간 159억원의 폭리를 챙겼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 "한국수자원공사가 분양가 미결정을 이유로 분양계획을 지연시키면서 입주희망업체 불만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구미 4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고분양가와 경기침체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구미4공단분양가 과다인상 폭리 논란'이라는 해명서를 통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원가로 분양하도록 규정된 구미 4단지 산업시설 용지는 IMF 경제위기 당시부터 기업체의 입지비용 부담완화와 구미 4단지 조기활성화를 위해 조성원가의 74~83% 수준으로 할인 분양했다"고 주장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까지 조성원가 이하의 할인 분양으로 산업시설용지 손실규모가 489억원에 이르고, 구미 4단지 산업용지 분양가격이나 감정가격은 칠곡군 왜관·경산 진량 산업단지(50~51만원)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2007년 분양가격은 기존 입주업체의 투자가치 보호, 분양용지가 왜곡방지, 인근 산업단지 분양가격 등을 고려해 다음달에 결정할 예정으로, 지난해 미분양 토지에 대한 입주 희망업체의 수의계약 체결도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4단지 분양가를 2003년 평당 36만원에서 39만6천원(2004년)→43만원(2005)→46만원(2006)으로 매년 3만원씩 인상, 구미지역 경제계에서 '땅장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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