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문제 해결주체는 현장 지키는 지방정부”대구경북 물포럼 통한 결과물 UN총회에 전달 세계적 이슈 만들어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3일 경주에서 열린 지방정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대구경북 물 행동전략’선언문 채택은 물 문제 해결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낙동강 700리를 따라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한 멤브레인 R&D센터 등 물 인프라를 구축하고, 백두대간 청정수를 활용한 먹는 샘물 개발과 천리 동해안을 따라 해양물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물산업을 경북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지방정부회의는 1차 세션에서부터 7차 세션을 14일까지 모두 마친 뒤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을 모두 합쳐 14일 오후 결과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을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UN총회까지 이슈를 확대하자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요점인즉슨, 대구경북 물포럼을 통해 생산된 각종 결과물들을 UN까지 확산해 전 세계적 이슈로 만들어 가자는 것. 대구경북 뿐 아니라 회의에 모인 각국 지방정부 시장과 주시사들도 물포럼 이후 구체적 실행 로드맵 차원에서 이날 논의된 각종 사항을 유엔총회까지 확산해 지구적 모멘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날 지방정부 회의의 진행을 맡은 버트 디푼(bert diphoon UN-Habitat 대외협력 및 재원담당 국장은 인사말에서 “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실행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뤄져야 하고 오는 9월 유엔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 프라딘(Guy Fradin) 세계물위원회 이사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등도 개회식에서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 지방정부 차원에서 물 부족 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날 지방정부 회의는 14일 7차 세션 후 폐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대구경북 물 행동 전략’을 채택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들은 이번 ‘대구경북 물 행동 전략’ 초안에서 “2015년 9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 결정을 앞둔 지금, 새로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몇 가지 물 관련 목표들과 분명하게 ‘물’에 초점을 둔 목표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행동전략이 채택되면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성취할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정부 컨퍼런스는 정치적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해 상호 간 물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단계에서 물 문제 해결방안의 실질적인 이행을 모색하는 자리로, 제4차 세계물포럼(멕시코시티, 2006)에서 개설되어 지방정부들이 물 이슈와 관련한 그들의 경험, 해결책, 그리고 성과들을 공유하도록 구성돼 있다. 지방정부과정 회의 목적은 ❶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및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❷이스탄불 물 합의문(IWC) 이후 지방정부 이행상황 점검과 향후 과제 도출 ❸ 유엔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연계한 지방정부 단위 물 관리 정책강화 방안 모색 ❹지방정부의 성공사례와 정책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세계 지방정부의 물 관리 정책 네트워크 기반 강화, 그리고 , 이스탄불 선언문에 명시된 합의사항을 달성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채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계획 및 정책방안 마련과 이스탄불 선언문에 기초한 한국 지방정부의 통합적인 물 관리 정책 시범사업 출범을 통해 한국 지방정부의 정책적 리더십 발휘를 위한 토대 마련에 목적이 있다. 13일 첫째날에 이어 14일 둘째날 세션5에서는 ‘고위급 패널’이 진행되며 세션6에‘도시의 물 관리 사례’에서 1. 시가현, 보고타시, 창원시, 포항시가‘수질, 하수, 생태계 관리’발표, 2. 서울시, 대구시, 멕시코시, 이스탄불‘도시화, 기후변화, 복원성’발표, 3. 파리, 더번, 멕시코, 피지, UN-Habitat에서 ‘수도사업자, 다층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세션7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대구․경북 물행동 계획’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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