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직원들 채점표 논란에 "곪아 있던 일 또다시 터졌다" ᆢ'이구동성'대구시 이번 채점표 논란 점검 이상의 조사 불가피 그간 운영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 필요
자신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직원으로 소개한 A씨는 “DMI 이사회에서 두 명 후보를 대구시에 올리는 규정을 어기고 결국 현 원장 1명만 대구시에 올려 승인을 요청했지만, 여론이 시끄럽자 당분간 승인을 보류한 상태라고 한다”면서 “현 원장과 평소 가깝다고 소문난 이 모 교수가 왜 평가000이 되었는지, 또 DMI 최모 이사가 왜 평가위원이 되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로또 당첨확률보다 낮다는(통계전공자 의견) 후보 3명이 똑같은 점수가 되었는지, 점수 집계를 어떻게 했는지, DMI 이사회에서 왜 현 원장 1명만 대구시에 올렸는지 등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고 깊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평소 현 원장이 대구시 고위급과의 친분으로 3연임이 내정되어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며 “만약 이러한 채용 비리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대구시도, DMI도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DMI는 현 원장 취임 후 6년간 수많은 비리 부정사건으로 명예가 실추됐다”고 거듭 강조하고 “(직원들은)실추된 DMI 명예가 회복되고 직원들의 사기도 진작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구시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집중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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