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물 지상 건물 우선 사용
교과부 지하 영구처리시설 공기 늦추고 대신 지상 인수저장건물 사용
박종호 기자
| 입력 : 2009/12/24 [21:21]
교육과학기술부(장관안병만)가 올해 초(2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이 제안한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건설 및 운영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올해까지였던 공사기간을 오는 2012년 12월까지 연장하고, 대신 지상의 인수저장건물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로써 방사성폐기물을 영구 저장할 예정이었던 지하처분시설의 공기가 늦어지면서 우려됐던 걱정은 인수저장건물을 우선 사용하면서 한시름 놓게 됐다.
| ▲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조감도. 인수저장건물은 그림에서 1번 건물 ©박종호 기자 | |
인수저장건물은외부에서 반입된 폐기물을 검사. 분류해 지하의 영구처분시설로 옮겨질 때까지 임시로 저장, 관리하는 시설로 그 동안 교과부는 방폐공단의 변경허가신청 사항에 대해 원자력안전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철저한 심사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왔다.
허가 승인이 나기는 했지만 인수저장건물을 우선 사용하기 위해서는 교과부의 사용전 검사 외에 관할 지자체의 건축물 임시사용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교과부는 배포된 자료를 통해 이날 사용전 검사 외에 방폐장 건설단계별 검사와 운영중 처분검사. 정기검사 등을 통해 방폐장 건설및운영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