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제대로 알기
"잡곡밥도 무조건 많은 것은 당뇨에 좋지 않다"
브레이크뉴스
| 입력 : 2010/02/03 [10:57]
▣ 당뇨병 알아보기
식사 후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포도당은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있게 됩니다. 결국 혈액에 쌓인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이 되게 되는데, 이를 당뇨병이라 합니다.
▣ 당뇨병의 증상은
○ 소변을 자주 봅니다. (다뇨)
○ 갈증을 자주 느끼며 물을 많이 마십니다. (다음, 다갈)
○ 쉽게 공복감을 느끼며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만 오히려 체중은 감소합니다.
○ 그 외에 피로감, 피부질환, 시력장애, 손발 저림 등이 있습니다.
▣ 10명중 1명 이상이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당치가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치가 정상보다 높아 앞으로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공복혈당장애와 내장능장애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누구나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8.1%가 당뇨병, 5.1%가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합니다.
▣ 당뇨병은 생각보다 더 위험합니다.
당뇨병은 심장질환, 뇌졸중, 신장질환, 시력상실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며, 우리나라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뇌혈관질환 : 뇌졸중, 중풍, 뇌출혈
○ 심장질환 :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하지폐쇄성 동맥경화증
○ 신장질환 : 신우염, 신증
○ 근육경련 및 신경통 : 안면신경마비. 피부감각둔화, 근위축, 근육경련
○ 눈 합병증 : 당뇨성 망막증, 백내장, 시력장애
○ 당뇨성 괴저 : 치주질환, 치아상실
○ 당뇨병 임산부가 선천성 기형아 출산확률이 일반 산모의 3~4배
▣ 당뇨병 전단계부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제당뇨연합회에서는 내당능장애를 가진 사람의 약 40~50% 정도가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4억7,200만 명이 내당능장애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발생시킬 위험 역시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내당능장애 : 혈당이 정상보다는 높으나 당뇨병으로 진단될 만큼 높지는 않은 상태로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이면 내당능장애로 진단된다.
※ 제2형 당뇨병 : 일반적인 당뇨병으로 몸에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 시기가 늦어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경우.
▣ 당뇨병으로 인한 문제들은 건강생활실천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 당뇨병관리, 예방을 위한 식사계획을 세운다.
○ 저염식, 저지방 식이를 실천하며,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 거의 매일 30~60분의 신체활동을 실천한다.
○ 건강체중을 유지한다.
○ 기분이 우울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 금연을 실천한다.
○ 발 상태를 매일 체크한다.
○ 매일 양치질을 하고 치간칫솔을 사용한다.
○ 정기적으로 혈당, 혈압을 체크한다.
1. 당뇨병을 관리, 예방하는 사람에게 잡곡밥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
(정답은 X)
잡곡은 섬유소가 많아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잡곡 자체도 열량을 내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열량에 맞게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2. 당뇨병이라 할지라도 단식을 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정답은 O)
단식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줍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소량을 자주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3.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물을 제한해야 한다.
(정답은 X)
물을 많이 마신다는 것은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목이 몹시 마를 때 수분섭취를 제한하면 당뇨병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물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건강기능식품은 당뇨에 효과적이다.
(정답은 X)
당뇨병 환자의 절반정도가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한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나 건강기능식품을 나타내는 로고가 제품에 분명하게 표시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다양한 대사 문제를 가지고 있고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식약청에 허가, 등재된 건강기능식품이라도 예상하지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