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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세상에 하나, 진정한 '오뜨 꾸뛰르'

①'PRET-A-PORTER BUSAN' 디자이너와의 만남

허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05/12/14 [17:58]

세상에 하나, 진정한 '오뜨 꾸뛰르'

①'PRET-A-PORTER BUSAN' 디자이너와의 만남
허은희 기자 | 입력 : 2005/12/14 [17:58]

'프레타 포르테 부산'은 2002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국제적 패션쇼로 매년 유명한 해외 및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다음해 패션의 동향을 보여주는 자리다. 한때 섬유와 신발 산업의 중심이었던 부산은 프레타 포르테 행사를 통해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본지는 매년 행사에 참여하여 패션도시 부산의 꿈을 일궈내고 있는 디자이너들과 만남을 가져보고자 한다. '오뜨 꾸뛰르'란 프랑스어로 "고급의상점"이란 뜻으로 원칙적으로 파리의 고급의상점 조합(통칭 생디카)에 가입한, 조합규정의 규모와 조직을 갖춘 의상점을 말한다. <편집자 주>

디자이너 이미경에게 어떤 것에서 영감을 얻느냐고 묻자, “보잘 것 없는 것들이 모여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미켈란젤로의 말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 같다”는 답이 돌아온다. 주변의 모든 것, 자신의 시선과 손길이 닿는 모든 것에서 순간적으로 영감을 얻는다는 말이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프레타 포르테 부산’에 참여하고 있는 그녀다.

모든 여성이 탐내는 고급스런 정장
 
이미경은 과장되지 않은 디테일과 트렌드를 정제한 독특한 스타일로 고객 개개인이 가진 특징에 맞는 옷을 만들어내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녀적인 풋풋함과 로맨틱한 스타일 때문에 그녀의 옷을 입으면 나이보다 젊어 보여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는 것이 고객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 ‘2006 프레타 포르테’에서도 보일 듯 말 듯 부드럽게 날리는 레이스와 시폰(속이 비치는 얇은 실크)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은은한 노출로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한 정장들을 선보였다. 또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메탈릭하고 샤이닝한 소재를 여성스러운 디자인 연출로 표현함으로써 독창적이고 럭셔리한 느낌을 만들어 냈다.     © 허은희 기자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자기 것을 고수하는 집념
 
수많은 기성복이 넘쳐나고 있지만 그녀의 옷이 여전히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같은 옷이 없다는 것 때문이다. ‘나 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옷’이 주는 특별함은 그 어떤 기성복에서도 누릴 수 없는 기쁨이다.
이미경은 중년의 체형변화에 따른 정확한 패턴 분석으로 체형의 결점을 보완함으로써 완벽한 ‘오뜨 꾸뛰르’를 구현한다. 맹목적으로 유행을 쫓지 않는 자신만의 디자인과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만들어 진 그녀의 옷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이미경 디자이너는 “한 벌의 맞춤옷은 싫증나지 않는 동시에 고객에게 놀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선 전통을 지키면서 대담함 가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언제나 그녀의 패션쇼 마지막은 한복을 이용한 것들로 채워진다. 색색의 모시, 오간자 등의 전통소재로 만들어진 드레스는 한국의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일생에서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할 옷”을 만들어 주는 것에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는 디자이너 이미경은 자신의 재능을 어려운 이웃에게 쓸 줄도 안다. 수년 전부터 자선 패션쇼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것이다. 프레타 포르테를 끝내고 1월 자선행사 때문에 여전히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녀는 부산이, 나아가 한국이 패션 산업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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