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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잦은 황사예보에 첨단기업 비상

일부 기업 황사상황실 운영 피해 방지 위한 특별 경계

권오명 기자 | 기사입력 2007/03/09 [10:18]

잦은 황사예보에 첨단기업 비상

일부 기업 황사상황실 운영 피해 방지 위한 특별 경계
권오명 기자 | 입력 : 2007/03/09 [10:18]
 
 




LG필립스LCD 사원이 미세먼지에 민감한 클린룸 작업장 입구에 설치된 '에어샤워기'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있다.
LG필립스LCD 사원이 미세먼지에 민감한 클린룸 작업장 입구에 설치된 '에어샤워기'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 쯤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황사가 중국대륙으로부터 찾아온다.

올해는 예년보다 황사가 잦고 강도가 심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로 먼지가 제품불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첨단 기업은 모두 비상이 걸렸다. 올들어 세번째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난 6일 먼지에 취약한 제품을 다루는 일부 기업은 황사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피해 방지를 위한 특별 경계에 나섰다.

TV와 모니터용 LCD 패널을 생산하는 LG필립스LCD 구미공장(=LPL)은 황사가 빈발하는 봄철 먼지 관리를 위해 황사정보(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예상), 황사주의보(500㎍/㎡로 2시간 이상 예상), 황사경보(10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예상) 등의 3단계 특보를 마련, 대응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낮은 수준의 대응책인 황사정보는 외부 공기에 먼지 농도가 짙어질 경우 비상방송과 함께 외부 출입문과 사무실 공조기의 외부유입도 차단한다. 클린룸 근무자는 실외활동이 통제되고, 반입 부품은 클린룸 시스템 적용에 따라 세정 단계를 거쳐야 한다.

외부 유입 공조기에 공기정화 필터가 추가 설치되는 황사주의보는 모든 장비반입이 금지되고, 클린룸에 들어가는 작업 인원도 최소화한다. 이때에는 클린룸 출입자는 반드시 세면을 해야 하고, 관리자에게 세면, 세수, 안경세척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황사 강도가가장 심한 황사경보는 외부 출입이 완전 통제되고, 강한 바람으로 출입자 옷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샤워(Airshower)' 시간도 20초에서 30초로 늘린다. 작업장 순회 환경측정을 통해 알맞은 청정도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황사의 영향으로 불량품이 발생할 수 있는 생산공정 근무자에게 방진복을 입히고 에어샤워를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농도가 짙은 황사에는 공기 차압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밀폐장치도 몇 단계씩 마련하고 있다. 미세 먼지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내부 스크린 절차에 따라 생산라인 출입 관리가 더욱 엄격해진다. 에어샤워 시간 연장과 먼지 제거 필터의 교환 주기도 단축한다.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기판유리를 생산하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미세먼지가 곧바로 불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황사관리가 더욱 철저하다. 작업공정 연결문 폐쇄장치(Door Closer), 미세먼지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용 에어커튼, 공조기 필터 교체시기 단축 등의 황사 대응책도 가동한다.

클린시스템을 상시 가동하는 LG전자는 사람은 물론, 입고 부품까지 클린룸에서 먼지와 이물질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황사에 대비하고 있다.

LG필립스LCD 구미공장 관계자는 "클린룸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LCD공장은 공장 설계 당시부터 완벽한 방진 시스템을 갖춰 황사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해 아직까지 황사피해는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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