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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서장 김봉식) 형사과는 전 여자 친구의 부모가 자기 딸을 만나지 말라고 자신의 부모에게 따진 것에 대하여 앙심을 품고, 여자 친구의 아파트에 배관 수리공으로 위장해 찾아가 부모를 칼로 살해하고 여자 친구를 아파트에 감금, 위협을 느껴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게한 장모(남, 24세)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장씨는 대학교 3학년생으로 전 여자 친구인 권모(20)씨를 폭행해 헤어졌음에도, 권씨의 부모가 자신의 부모를 찾아가 책임을 묻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칼 등을 준비했다. 장씨는 19일 오후 6시 20분경 준비한 칼 등을 공구함에 넣은 후 배관수리공으로 권씨 부모를 속여 집안으로 들어간 후, 화장실에서 권씨 모친을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도망하는 부친을 살해했다. 이어 범행현장에서 기다리던 중 귀가한 권씨에게 ‘복수하러 왔다’며 감금하자 이에 위협을 느껴 권씨가 베란다로 뛰어내린 것. 경찰은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119신고 접수를 받고 관할 지구대, 형들이 사건 현장 출동, 아파트 화단에 추락한 권씨와, 권씨의 집 거실과 욕실에 쓰러져 있는 남여 시체 발견, 살인사건으로 인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아파트 CCTV에 범행 전후 범인의 모습을 확보하고, 아파트 화단에 추락한 권씨가 병원에 후송 치료 중 용의자가 과거 사귀었던 장씨라는 것을 확인, 거주지에 형사를 급파해 경산 빌라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장씨를 검거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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