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심장부 도쿄에서 울려퍼진 '포항'포항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홍보까지‘대박’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축구 정상에 오르자, 전 일본 언론이 헤드라인에 ‘포항’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항의 우승이 일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포항시는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포항시가 포항의 아시아 정상 등극에 기뻐하는 이유는 바로 포항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우승을 하자 일본의 최대 신문사인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 신문 8일자 스포츠면에 포항에 관한 기사가 실리는 등 전 일본 언론이 헤드라인에 ‘浦項(포항)’의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포항시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일본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항시는 포항관광 리플릿과 포항시 브랜드 CI를 새긴 한국전통문양의 핸드폰고리와 복조리 등을 전달하며 간단한 설문조사도 펼쳤으며, 포항관광사진과 영상물도 소개했다. 특히 경기 시작 전부터 입장한 일본인들은 설문조사 참여와 함께 제공된 기념품을 받기 위해 홍보부스를 찾는 일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홍보활동에 참여한 일본T/F팀 이혜진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로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였다” 며 “몇 년 전에 포항에 가본 적이 있다고 반가운 얼굴로 홍보부스를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팜플렛과 기념품을 보고 포항이 어디에 있는 도시인지를 물으며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다”라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포항시의 이번 설문조사는 결승전을 앞두고 포항시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혹은 특산품인 과메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지 등에 관한 조사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