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직원들 금품 향응 …경찰 조사
공사 미끼 건설업자 신용카드로 골프여행 수차례 금품제공 받은 혐의
박종호 기자 | 입력 : 2009/12/23 [03:02]
통합되기 이전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 일부 간부와 직원들이 동구 신서동에 들어서는 신서 혁신도시건설과 관련,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은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경에 따르면 이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은 통합되기 이전 건설업자로부터 건설 수주와 관련해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루된 토지공사(당시)직원들은 모두 8명 선으로,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신서혁신도시 조합원 A씨가 실제 건설업자에게서 신용카드를 받아 골프여행을 가거나 수차례 금품제공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 건설업자는 조합원 모씨에게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공사를 따내지 못하자 업자는 조합원 A씨를 고소하는 한편, 조사과정에서 토지공사 관계자들의 연루 가능성까지 수사가 확대됐다. 현재 경찰은 이 돈과 향응 제공 등이 공사 수주와 관련해 직접 이들 공사 직원들에게 전달이 되었는지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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