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세종시수정안… 천벌 받을 것”
"노무현 대못 이면 이명박 정부는 그 위에 철근 박고 콘크리트..."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2/23 [17:31]
자유선진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이 23일 대구시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격렬한 용어를 동원하며 정부와 한나라당을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변 위원장은 한나라당의 세종시수정안 당론수정을 둘러싼 의원총회를 지적하며 “낮이고 밤이고 눈만 뜨면 자기네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고 비난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국민에게 신뢰를 잃어버린 정권은 그날로 끝장이 난다”며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는 정권이야 말로 신뢰를 잃은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변 위원장은 또한 “세종시 원안추진은 국민의 뜻이고 국민의 뜻은 하늘의 뜻이므로 하늘의 뜻을 어기면 천벌을 받는 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변 위원장의 발언수위는 더욱 높아져 갔다. 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더러 대못을 박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그 위에 철근을 박고 콘크리트를 쳐 넣으려 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그곳에는 오로지 파괴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위원장은 대구시민을 향해 “자유선진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했을 당시 정치권의 극한 대립과 갈등을 잘 조절해 왔다”면서 “자유선진당으로 하여금 조정역할을 할 수 있는 힘과 세종시수정안 강행을 저지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을 대구시민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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