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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수성구청장 선거 구도가 이상하다

한나라당 후보-당 조직 외면, 무소속 후보-암묵적 지원 가능성 제기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0/05/11 [15:48]

수성구청장 선거 구도가 이상하다

한나라당 후보-당 조직 외면, 무소속 후보-암묵적 지원 가능성 제기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5/11 [15:48]
 
한나라당 대구시당의 수성구청장 공천작업이 마무리됐지만 공천후유증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구도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주목된다.

이진훈 한 수성구청장 공천자    
한나라당 공천내정자는 이진훈 후보.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인 이한구 의원의 복심은 김형렬 현 수성구청장에게 있다. 김 후보가 10일 오전 당사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 무렵 이한구 의원이 수성구청장 심사절차와 관련해 최고위에 강력 항의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항의서에는 친이계인 이명규 의원을 제외한 6명의 공심위원 전원이 연명했으며 항의서 작성은 이한구 의원이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진훈 후보는 지역의 당 조직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한구 의원이 강력 항의서를 제출할 만큼 김형렬 구청장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원협의회’로 통칭되는 한나라당 조직 지원이 이진훈 후보에게 이루어질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

 

▲ 무소속 김형렬 현 수성구청장    
반면 김 구청장은 무소속이면서도 최소한 이한구 의원의 묵시적 지원 속에 당협의 보이지 않는 성원을 받을 공산이 크다. 이진훈 후보의 공천이 결정된 다음날 긴급하게 실시된 여론조사에도 김 구청장이 이진훈 후보에게 36% 대 15.1%로 더블스코어의 차이를 보였다는 점은 시사 하는바가 크다. ‘친박’을 이유로 박해를 당했다는 김 구청장의 호소와 지역 국회의원의 공개적 반발이 여론형성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방증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진훈 후보가 지지율 반등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은 정치1번지인 수성구에서 구청장을 잃는 사태가 발생하고 그럴 경우 공천심사의 공정성이란 측면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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