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에 당적이 무슨 상관 있나
한나라당 의원 야당 시장, 갈등과 반목 해소 화합 한목소리
박종호 기자 | 입력 : 2010/07/05 [19:33]
상주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파도,계파도 초월해야 한다? 상주 출신 성윤환 국회의원(한나라당)과 성백영 시장(미래연합), 그리고 새로 선출된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상주발전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상주시 신흥동에 소재한 한식당에 모인 이들은 상주의 발전과 화합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6.2지방선거 기간 동안 발생했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화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나 상주시는 지난 6.2지방선거 과정에서 국회의원과 시장이 서로 당적이 달라 상주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시민들의 우려 속에 민심이 흩어지고 갈등이 깊어지는 등 지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모임을 주최한 성윤환 의원은 “상주시민들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우리 선출직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당적을 떠나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하면서 상주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화합을 유도하는 한편, 진정성을 동반한 성백영 신임시장의 시정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백영 시장도 “상주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있을 수 없으며, 필요하다면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에게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자주 만나 협의하고 협력하면서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성백영 시장을 제외한 지역의 무소속 및 미래연합 소속 상주시의원들이 이날 간담회에 불참한 것은 오구의 티로 남고 있다. 참석자에 따르면 정재현, 황태하, 정갑영 등 3명의 시의원은 참석의사를 밝혔다가 불참했고, 성재분 시의원은 초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들은 당적은 달라도 상주시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겠다는 이들의 만남에는 반가움을 표했지만, 이왕이면 모든 정파와 계파를 초월해 시의 발전을 위해 하나의 생각을 갖는 자리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바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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