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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육상대회 & 경주엑스포 입장권 死票 될라

육상대회 지역,계층,직업군 특정층에 몰려 관중 동원 실패 우려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1/07/22 [11:38]

육상대회 & 경주엑스포 입장권 死票 될라

육상대회 지역,계층,직업군 특정층에 몰려 관중 동원 실패 우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1/07/22 [11:38]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입장권 판매가 만만치 않다.육상선수권대회는 관중 동원이 여전히 골치다.

조직위는 동원이 가장 손쉬운 학생들을 타깃으로 이미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현장체험학습이라는 명목으로 학생들의 관람을 종용하고 있다. 

지난 6월 각 가정으로 발송된 가정통신문에는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에 학부모들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과 함께 입장권 구입에 필요한 8천원 납부에 대한 안내문이 기재되어 있다.
 
교육청과 조직위는 강요가 아니라 체험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하고 싶은 학생들만 참가하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더욱이 저소득층 학생들은 절반인 4천원만 납부할 수 있도록 국고(조직위)차원에서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해 놓았지만, 완전히 결정된 사항도 아니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이들 주장과는 달리 일선의 담당 교사들과 통신문을 받아 든 부모들의 입장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통신문에는 강제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실상 학부모로서 거부할 수 없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 좌로부터 유중근 우리은행 기관영업부행장, 조해녕 2011조직위공동위원장     © 이성현 기자
학교 뿐 아니라 21일에는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해 5천만 원 어치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이보다 앞선 20일에는 대구광역시버스운송조합에서 3천만원어치의 입장권을 구입하겠다는 의시를 밝혔다. 이외에도 대구 관내 각 기업들이 입장권 구매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어 입장권 구매는 더 늘어날 조짐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이 담고 있는 속 마음은 매우 불편해 보인다. 신세계(이.마트)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미 7천만원어치의 입장권을 구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마트와 신세계가 경영이 분리되면서 조직위는 다시금 신세계에 추가 구입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신세계로서는 여간 부담스러운 모습이 아니다. 현대백화점도 사긴 사야겠는데 규모를 어느 정도 선으로 잡아야 할지 고민이다.

문제는 입장권의 판매가 기업과 지역,그리고 특정계층으로 몰리면서 이들 입장권이 사표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다. 우선 기업들이 구입한 입장권은 애면그대로만 놓고 본다면 절반이상이 사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입장권의 판매는 완료단계라고 하지만 관중석은 절반밖에 차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는 바우처 사업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더라도 20~30%의 사표는 어쩔수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나오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의 구입이 아닌 폐단이 낳은 결과다. 때문에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의 최근 고민은 입장권판매보다는 판매된 입장권을 가지고 제때 관중이 찾아와야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역시 입장권 판매에 불을 붙여야 할 상황이다. 엑스포측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동해 입장권의 20~30%를 할인해 주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불이 붙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경북도는 최근 각 부서 공무원들에게 입장권 판매 할당을 지정했다.
 
할당을 받은 공무원들은 이를 다시 업무와 연계되는 지역 업체 및 시민단체 등에 할당을 지정하고 있다. 도내 한 업체는 얼마 전 관련 공무원의 호출(?)을 받고 입장권 강매를 강요받았다. 적잖은 금액이었지만,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구입해야 할 입장이었다고 그는 하소연했다. 
 
경상북도의회도 21일 경주세계문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입장권 판매를 지원하는 가 하면, 전국 의장단 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할 것을 추진하는 등의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도의회가 판매를 약속한 규모는 입장권 2천매 가량으로 약 1천 8백여만원 가량 된다. 지원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누구에게든지 강매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대회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까지는 판매로 고민을 해왔다면 남은 한 달간은 빈자리(누수)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자연스럽게 연동돼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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