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진보연대 백현국 상임대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외국인들이 알까 두렵다”면서 “사회 각계 인사들에 대한 무차별한 사찰 및 동향감시를 한 이 정권은 노무나 악독하고 지독히 나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백 대표는 또한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단 1건의 사찰로 대통령과 정권이 물러났던 사건”이라며 “이번 민간인 불법사찰사건은 정부가 불법행위를 자행한 사건이며 국가의 근본을 뒤흔드는 사건이니 만큼 이명박 대통령은 닉슨이 그러했듯이 즉각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진철 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민간인 사찰의 경우 어느 정권에서나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한 것을 거론하며 “어느 정권에서나 있었던 일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사찰하겠다는 얘기”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도 발표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군사정권 시기에도 청와대가 직접 사찰을 진두지휘하거나 이토록 광범위한 민간인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면서 “온 국민을 일상적인 감시를 통해 통제하는 공포사회로 회귀하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며 저들이 입만 열면 외치는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거짓이고 기만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견문은 또 “불법사찰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19대 국회에서 불법사찰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가 열려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진짜 몸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시민들의 힘으로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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