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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불산’ 사고 11일 지나서야 정밀 대기측정

이미 불산 농도 분산...주민들 불신 확산 '뒷북 행정' 비난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10/07 [13:10]

‘불산’ 사고 11일 지나서야 정밀 대기측정

이미 불산 농도 분산...주민들 불신 확산 '뒷북 행정' 비난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10/07 [13:10]

▲     ©정창오 기자

구미 4공단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지 11일이 지나서야 불산잔류 정밀 측정을 할 예정이다.

사고대책본부는 7일 오전 11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이 2차 피해지역의 불산잔류를 7일 오전 9시부터 측정하기로 하고 8일에는 4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대기측정 2개팀이 측정장비 10세트로 대기측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측정버스를 사고현장에 보내 대기측정을 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와 구미시가 당시 대피했던 주민들에 대해 해제령을 내린바 있다. 하지만 국립환경연구원의 측정버스는 불산을 측정할 수는 있지만 정밀도가 떨어지는 일반 대기측정용이라 주민들이 그 결과에 강한 의문을 표시해왔다.

결국 주민들의 불신이 확산되자 지난 5일 사고대책 유관기관 현장대책회의에서 정밀 측정 장비를 통한 대기측정을 정부에 건의해 이번 조사가 실시되는 것이다. 때문에 대기 중 불산농도가 상당히 분산될 시간이 흐른 뒤에야 실시되는 이번 조사를 두고 벌써부터 뒷북행정이란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불산 누출사고로 인한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7일 사고대책본부가 발표한 피해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병원진료를 받은 주민이 2천500여명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구미순천향병원과 차병원에 각각 4명씩 입원 중이다.

또 기업체의 피해도 늘어나 차량, 건물, 조경수, 조업차질을 빚은 기업체가 모두 77곳으로 피해규모는 177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작물은 212ha, 가축 3천209두가 발생했고 주민차량 548대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산동면 봉산리 주민 112명은 산동면 백현리 환경자원화시설로 임시거주를 옮겼고, 산동면 임천리 주민 190명도 해평면 청소년 수련원으로 대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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