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감동시킨 위대한 나눔 ‘기부천사’故 박상윤 前경주시교육장, 후학양성의 뜻 담긴 5천만원 기부
4년전 고인이 된 박상윤 교육장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 18일 경주시청을 방문,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의미있는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준다. 故 박상윤 교육장은 48년간 후학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계에 머물렀다. 교육장 재직 당시 사회활동,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과 학생들의 교육에 많은 시간 투자했다. 신장암에 걸려 병마와 싸울 때도 아내를 불러 아들 장가보내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이 지역의 어려운 학생 교육 시켜주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당시 부인이 4년간 매일매일 암과 싸우며, 병수발에 지쳐있는데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남편의 말이 서운하기도 했지만, 남편의 마지막 소원이 힘든 아이들 공부 시키는 것이란 유언을 지키기 위해 남편과 사별후 자신이 건강해야 남편의 뜻을 이을 수 있겠다고 생각,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를 하며 건강과 남편의 뜻을 잇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녀는 3년여 전부터 퇴직연금, 사회활동을 통해 아끼고 아껴 모은 돈을 경주시 인재양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광자씨는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조금 참으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며, “꼭 필요로 하는 학생을 위해 잘 써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 틈틈이 남편의 뜻을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1년에 한번씩 그 이상을 나누며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박상윤 교육장과 부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며, “우리 사회에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고, 또 내가 더 가진 것이 있으면 나눌 수 있는 기부 문화 바이러스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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