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대입 수험생들에게 서울에 있는 유명 사설학원의 인터넷 강의와 논술특강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강사를 파견하는 등 초·중등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지역의 취약한 영어교육과 인문계 고등학교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첨단전자산업단지인 구미공단에 근무할 고급인력의 정주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첫 사업으로 구미시는지난해 7월 서울 종로학원과 상호교류 및 지원협정을 체결하고, 시비 6천만원을 들여 고등학교 3학년 600명에게 종로학원의 수능 인터넷 강의인 'e―클래스'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시는 수능 인터넷 강의 수강료 2억원과 논술특강 수강료 3천200만원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고3 수험생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