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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그들이 하면 특별한 김장 담그기

경산 하양꿈바우시장 상인들 소외계층과 함께 하기 행사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2/09 [01:29]

그들이 하면 특별한 김장 담그기

경산 하양꿈바우시장 상인들 소외계층과 함께 하기 행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12/09 [01:29]
하양꿈바우시장은 특별하다. 일반 시장과 달리 이곳에는 농산물을 사고 파는 상인은 물론, 뮤지컬 등 문화공연이 때마다 있고, 이웃을 스스로 챙기는 따뜻한 손길도 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들을 상인들이 직접 해낸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억척스럽고 세련됐다.
▲ 경산꿈바우 시장 상인들이 잠시 장사를 멈추고 소외계층 돕기 김장을 담그고 있다.     © 경산시 제공
 
지난 6일에는 연말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의례 이맘때면 늘 모든 이들이 한번쯤은 하는 행사로 치부되지만, 이곳에서 이들 상인들이 하면 무언가 달라보인다. 절인 배추 한포기를 팔기 위해 새벽부터 나와 일해야 했던 그 손으로 담는 김치라 그런지, 진솔함도 더 묻어난다고 할까.

하양꿈바우시장의 상인들이 담그는 김장은 그래서 다르다. 상인회(회장 이대희)는 이날 문화관광형사업단(단장 김영복)과함께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치 100상자를 지역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세대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김장행사에는 상인회원을 비롯해 하양읍장, 경산시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하양읍 새마을 여성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으며,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지역 농민이 생산한 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가 하면, 현장에서 김장재료를 원가로 직접 담아서 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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