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신기동 장애아 시설 합의점 보인다양측 이견 구청장 직접 중재 나서 조만간 이견 좁힌 협의서 가능 할 듯
장애인 관련 시설에 대한 우려로 주민들과 미묘한 갈등이 일었던 대구 동구 신기동의 발달장애아동 시설(모 협동조합)이 조만간 정상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설(협동조합)측과 이 일대 일부 주민들 사이에 입주를 둘러싼 갈등이 일어 지역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그러나 최근 강대식 동구청장이 이런 갈등을 해결하고자 직접 반대 쪽 주민들과 시설측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해결책 모색에 나섬에 따라 그동안 깊게만 느껴졌던 이견이 상당수 좁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대식 구청장은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묻는 절차가 끝난 직후, 공람 절차와 행정에 의문을 나타내면서 본인이 직접 현장을 챙기고 있다. 강 청장은 실제 지난 주 반대측 주민들을 만나 반대 이유 등을 들었다. 그리고 지난 8일에는 시설측 관계자와도 구청에서 만나 주민들의 의견을 대신 전달하고, 시설측에도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단 양측의 입장이 부드러워진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다만, 주민들이 지니고 있는 우려가 막연한 불안감일 수있다는 시설측 학부모들의 입장에 따라 향후 의견 조율에 있어 조금의 논란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구정조정위원회를 열겠다고 했던 방침이나 2015년도나 되어야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우려는 조금은 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강대식 구청장도 시설측과 주민들이 지금처럼 이견을 좁히고, 한발 씩 더 뒤로 물러나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된다면 굳이 구정조정위를 거치지 않고서도 구청장 단독으로 이 문제를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청장을 만난 시설측 관계자도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쪽과 학부모들이 어느정도 대안을 제시할 수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있느니만큼 이 부분은 설명을 통해 이해시키고, 앞으로 꾸준히 공감을 얻어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이 장애아들을 잠재적 범죄자 정도로 오해하고 있지 않느냐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는 만큼, 이 부분 역시 앞으로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양측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등을 감안하면 조만간 양측의 협의서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변에 혐오스럽게 게첨되어 있던 현수막 등은 본지 보도 이후 철거된 상태로, 주민들은 현수막 철거만 놓고 보더라도 이견이 좁혀지고 있는 것이라고 반겼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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