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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DIP원장 사의표명 의혹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대구시 감가 무원칙 인사전횡 고소고발 남발 불협화음 및 직원 사기 저하 등 사실로 확인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6/19 [17:01]

DIP원장 사의표명 의혹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대구시 감가 무원칙 인사전횡 고소고발 남발 불협화음 및 직원 사기 저하 등 사실로 확인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6/19 [17:01]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무원칙 인사전횡, 고소·고발 남발, 지역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들과의 불협화음과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당사자인 이승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사의를 표했다.

 

당초 사실관계 확인에 따른 ‘문책’ 등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었던 대구시는 당사자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원장 개인에 대한 별도의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두고 사전 협의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다만, 대구시는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남에 따른 조사결과 및 후속조치 요구사항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특별조사 결과 소송남용에 관한 사항, 부당직위해제 및 자택대기발령에 관한 사항, 소송·자문비용 행정처리에 대한 사항, 인사위원회의 직원채용 및 절차에 관한 사항 등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역사회와 조직 내부에 만연해 있는 현 원장에 대한 불신임 여론과 조직내부에서의 불협화음, 업무능률의 현저한 저하 등도 사실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사의로 공석이 된 원장 자리는 ‘원장 공모’ 또는 ‘공무원 파견’ 등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간 DIP 기관 내부 문제로 인해 지역에 물의를 일으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원장 사퇴를 계기로 기관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의 소프트웨어산업이 미래 신성장산업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대경ICT산업협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인들은 “현 원장이 기업인들과의 면담을 회피하고, 기업인들의 공식적 요청을 묵살하는 등 ICT산업진흥기관의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며 원장퇴진을 노골적으로 요구해왔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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