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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은행 이자 장사, “거참 너무하네”

경제회복-투자-소비에 '찬물' 서민-영세자영업자등'죽을 맛'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09/09/27 [16:09]

은행 이자 장사, “거참 너무하네”

경제회복-투자-소비에 '찬물' 서민-영세자영업자등'죽을 맛'
김기홍 기자 | 입력 : 2009/09/27 [16:09]
은행들의 ‘이자 장사’가 도(?)를 넘치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수익성에만 급급하는 은행들의 이기적 행태가 최근 일부 회복세를 띠고 있는 경제전반에 활력을 떨어뜨리면서 투자 및 소비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
 
은행들은 통상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그러나 정작 금융소비자들에 대한 대출 시엔 당초 조달 금리(CD금리) 보다 최고 2배 이상 마진을 붙인다. 이런 가운데 죽어나는 것은 이자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서민층 및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뿐이다. 은행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 라면 금융소비자들의 부담은 아예 염두조차 하지 않는 격이다.
 
자영업 종사자인 박 모(45.인터넷관련업대표.대구 서구)씨는 "은행이 말이 은행이지 고객들 돈을 통해 이자놀이하는 공식 사채업이 아니면 뭐인가요? 예를 들어 현재 1억맡기면 이자는 쥐꼬리인데 정작 담보없이는 아예 대출조차도 어렵고, 만약 대출받아도 이자만 대체 얼마입니까?"라며 반문했다.
 
현재 ‘은행 마진 폭’에 대한 객관적 검증도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은행권이 자체 수익성에만 치중하는 ‘이기적’ 행보를 보이면서 비난 여론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은행들의 대출재원 중 CD의 비중이 미미해서 ‘폭리’란 지적이 대세를 이룬다.
 
특히 이 같은 현 금리결정 구조 때문에 은행들이 의도적으로 CD발행을 배가해서 대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말 기준 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61%로 지난 99년 5월의 2.88% 이후 약 1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들이 대출 금리 기준인 CD수익률이 급락하자 대신 신규대출 가산 금리를 높였기 때문이다. CD수익률이 떨어지면 은행들의 이자 이익도 덩달아 감소하기 때문에 그 부담을 고스란히 금융소비자들에게 전가한 것이다.
 
현재 은행들이 신용대출 금리에 얹는 가산 금리는 무려 6%P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금리는 조달원가 격인 CD금리에 연동돼 있고, CD금리를 기준으로 대출 금리를 산출하지만 정작 가산 금리는 원가보다 몇 배나 올려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는 올 초 대비 1%P나 올린 은행도 있다. 외환은행(주가,차트)의 올 초 신용대출 금리는 5.25∼7.75%로 코리보 금리 대비 4.81%P 높았지만 최근엔 5.7%P 전후까지 올랐다. 또 비슷한 시기 우리은행의 최고 가산 금리도 5.91%P에서 6.19%P로 상승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국민은행은 직장인 신용대출금리(9/28)가 5.32~9.4%로 책정됐는데 이는 지난 25일자 CD금리인 2.72% 대비 무려 6.32%P가 높다. 하나은행의 신용대출금리(9/25) 경우 6.28~8.74%로 CD금리 대비 6.2%P 높고, 우리은행은 5.71~8.91%로 가산금리가 무려 6.19%P에 달한다.
 
또 신한(주가,차트)은행은 신용등급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엘리트론'의 대출금리(8/28)가 6.52%로 CD금리 대비 거의 배가 훨씬 넘는다. 외환은행(주가,차트)경우 '코리보' 금리를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가 5.94∼8.44%(9/25)로 가산금리가 최고 5.74%P나 된다.
 
지역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은행들이 제반 여론을 의식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수익성과 자체 유동성 확보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다”며 “은행들의 자금조달 방법에 좀 더 다양성을 꾀해 대출 금리 기준을 CD이외 다양한 조달 금리의 가중평균으로 결정되도록 하면 것도 한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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