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사건 축소" 의혹
총학생회와 학생들 학교의 진상조사 맏을 수없다
박종호 기자 | 입력 : 2010/01/12 [14:44]
학과 교수의 지나친 폭행으로 피해 학생은 물론, 총학생회가 나서 진상조사와 함께 해당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구교대 총학생회는 12일 아침 또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측의 미온적인 태도에 강한 불만과 의혹을 제기했다.
최성준 총학생회장과 대구여성회 김영순 회장, 대구.경북 대학생연합 간부 및 일반 학생 30여명이 함께 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학생들의 문제만이 아닌 학부모와 실상을 알게 된 모든 시민들의 문제“라며 이번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고는 ”학교 측이 이 문제를 덮으려 하기 보다는 실상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해당 교수에 대한 적정한 징계조치(파면)가 선행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학생에게 일어났던 사건확인과 함께 정확한 해명, 그 밖의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사건 발생 한 달 여가 지났지만 학교측은 진상조사위가 실제 구성이 됐는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간 결과물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 대한 학교측의 확인도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다른 사례들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진상조사위 활동을 믿을 수 없다”며 진상조사위 소속 교수들의 명단을 발표할 것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기한 내에 모든 조사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위 구성 및 조사, 그리고 김교수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에 대해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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