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경북도당 공심위에 들른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같은 사실을 어제야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자신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대해 “지난 연말부터 인사 및 공사 등의 문제로 모든 서류를 가져갔다”며 이번 사건의 배경에 깊은 의혹을 나타내기도 했다. 언론보도에는 신 시장이 송 씨 측근에 전달한 돈은 대납한 변호사비로 여겨진다는 내용과 함께 이럴 경우에는 신 시장에 뇌물수수죄가 적용된다고 기술되어 있다. 신현국 시장 측에서 돈이 나간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돈은 딸로 부터 아내의 통장으로 들어왔고, 때마침 신시장의 선거준비를 하고 있던 이모씨가 선거 비용이 필요하다는 말에 딸의 전세자금을 신시장의 아내가 전한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신 시장이 공심위원들과 만난 시간은 예상외로 길었다. 이날 공심위원들은 1시간이 넘게 신 시장의 해명을 들었고, 가끔씩 해명을 하는 신시장의 목소리가 밖으로 새 나오기도 했다. 공심위원들은 수사내용의 진위를 비롯한 지역 여론, 향후 수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예측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시장은 자신이 "해명해야 할 부분을 최대한 성심을 다해 해명했다“면서 ”공심위원들에 제대로 전달된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한성 의원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현직 시장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중대한 사실”이라며 “정치자금법의 문제가 있는 후보는 공천에서 배제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구속 수사가 이뤄져야 할 사안이 (당사자가) 출석을 피하는 바람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 사실은 내가 난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현재 경찰의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 적어도 공천이 끝난 시점이나 돼야 소환에 응할 것이란 전망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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