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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인 지난 22일 밤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구미대교에서 발생한 5중 충돌 사고로 사망 2명, 부상 7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중국 국적의 20대 불법체류자가 27일 구미경찰서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도주방향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검색해 사고 후 좌측후사경이 접혀진 채 운행하는 사고차량을 용의차량으로 특정, 관내 수색을 하던 중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버리고 간 피의차량을 확보했지만 무적차량(일명 대포차량)으로 확인돼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구미 경찰은 교통단속 기록 및 방범용 CCTV를 면밀히 분석해 사고 후 용의자가 추적수사를 피하기 위해 전화번호가 적힌 장식품을 떼어낸 유리창 썬텐지에 희미하게 남아있던 휴대전화번호 자국을 발견하고 휴대폰 소유자와 사고 직후 CCTV영상에 찍힌 인물이 동일인물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인 고 모씨(25세)를 구미시 구평동에 있는 모 식당에서 용의자와 같은 대학을 나온 중국인 여선배를 만나기 위해 나타나자 잠복 끝에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한편 구미경찰서 뺑소니전담반은 올해 1월부터 9월 발생한 137건의 뺑소니사건을 해결하고 3건의 사망뺑소니 사건을 미제 없이 모두 해결해 뺑소니사고 검거율이 97.2%로 전국 경찰서 가운데 최고를 자랑한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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