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구조사,새누리 126-151, 민주 128-150
새누리당 예상 못한 선전 ‘박근혜 효과’ 톡톡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4/11 [18:18]
| ▲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 합동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나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 정창오 기자 |
| 11일 치러진 4·11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126석-151석,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128~150석, 통합진보당 12~1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KBS, SBS, MBC 등 방송3사가 이날 6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방송3사가 사상 처음으로 246개 전 지역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출구조사를 벌인 것이다. 출구조사 대상자는 지역구당 3000명 안팎씩 총 70만 명으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번 출구조사 예상 오차한계를 ±2.2%~±5.1%포인트 정도로 보고 있다. 이 결과대로라면 새누리당은 상당한 선전을 펼친 것으로 향후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의 대권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당초 새누리당은 120석을 마지노선으로 잡았던 만큼 출구조사 최소와 최고수치의 중간선만 확보해도 ‘박근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 셈이다. 일단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종 결과는 아직 예단하기 힘들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40여곳에서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여 최종 득표 결과는 이날 자정이 지나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5대 총선 이후 4차례 연속 방송 3사의 출구조사 예측이 빗나간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 출구 조사 결과도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출구조사 결과 야권 연대를 이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합칠 경우 과반수를 넘어 ‘여소야대’ 정국은 불가피해 보인다. 19대 국회가 개회되면 이명박 정부의 각종 실정과 의혹사건에 대한 야권의 청문회정국으로 정치권이 회오리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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