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과수농가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인체공학적 맞춤형 편이장비 보급에 힘쓰고 있다. 시는 동력 제초기, 리프트형 동력운반차, 전동운반차 등 4종 22점을 기계 청솔친환경사과 작목반에 보급했다. 이번 맞춤형 편이장비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초작업기와 운반기 중 적합한 기종을 선정하고 인체공학적 설계와 안전성, 생산성에 중점을 두고 현장 시험을 거쳐 2~3차례 보완․개선된 것이다. 편의장비는 무게중심 위치를 변경하여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이 높은 동력 제초기와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리프트형 동력운반차, 적재함의 높이와 넓이 조절이 가능하며 작고 가벼워 여성과 고령자에게 적합한 전동운반차, 과일 자동 선별기 등이 있다. 또한 거의 수작업으로 이뤄져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고 생산성 등 경쟁력 저하로 이어지는 제초작업기와 중량물(과일, 퇴비, 농자재 등) 운반 장비를 대상으로 동의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유창교수팀에 의뢰, 17일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했다. 편이장비 컨설팅을 추진한 김유창 교수는 “동력운반차의 보급 효과로 작업 자세에 따른 신체유해요인 83%로 경감하고 농작업에 의한 피로자각증상 호소율 32%에서 7%로 감소하고 노동투하시간 연간 296.2시간 절약, 재해발생율도 10%에서 4%로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편의장비 보급 및 컨설팅은 시에서 기계 청솔친환경사과 작목반(대표 이상곤) 회원 농가 22호를 표본으로 하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 과수농가의 작업 시기별 농작업 실태와 노동 투하량 등을 조사 진단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하지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청솔친환경사과 작목반 모든 농가가 편이장비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고령화, 여성화된 농업인력의 건강보호와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조작이 간편하고 안전성이 보장된 저렴한 농작업 편이장비가 많이 보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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