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곳곳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가족사, MB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지가 대량으로 살포되고 있어 배후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전단지는 지난 10월 초 주로 달서구지역에 살포되다가 11월 30일에는 동구 안심1동 모란3차 아파트 전세대 우편물함에 불법전단지가 대량 투입됐고 12월 13일 계명대학교 가의실과 교내에 대량으로 뿌려졌다. 전단지는 ‘민권연대 대선운동본부’라는 명의 아래 선거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박근혜 후보 가족 및 친인척, 이명박 대통령과 가족 그리고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제작돼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 살포되고 있다. 전단지는 특히 박 후보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동생 박지만씨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대선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하지만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상에는 후보에 대한 비방을 금지하고 잇을 뿐 그 가족이나 대정부 비판을 규제하고 있지 않아 이 전단지 내용만으로 단속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대구선대위는 이와 관련해 15일 성명을 내고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를 방해하는 흑색선전, 마타도어 등을 일삼고 있는 불온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구선대위는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흑색선전을 하는 단체와 배후를 수사하여 다시는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정치풍토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선을 불과 나흘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선거전은 최대치로 달궈지고 있고 그에 따라 흑색선전과 마타도어, 비방전은 훌쩍 대선판도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양상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흑색선전, 네거티브, 마타도어, 박근혜 비방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