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는 1월 8일 오전 11시 칠곡경북대병원 본관 앞에서 칠곡경북대병원이 상시업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의를 깨고 해고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 암전문, 노인전문 500여병상으로 개원한 칠곡경북대병원은 개원당시 의사, 간호사, 의료기술직 등은 정부로부터 정규직 정원을 확보하였으나 진료보조를 하는 기능직업무는 외주 용역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노조가 외주용역에 강하게 반발하자 병원은 노조와의 임·단협 체결시 칠곡병원 진료보조업무를 직접고용 비정규직인 대체직(임시직)으로 채용하되 점차 정원을 확보하여 정규직화 하기로 합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정부로부터 현재까지 기능직 정규직 정원 10명만 확보하고 이들의 고용승계를 위해 지난해 8월 무기계약직 형태의 업무지원직을 신설했다. 이에 노조가 2012년 임단협 교섭에서 칠곡병원 상시업무 임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고용승계를 요구했다. 하지만 병원은 정부의 총정원제를 들어 전원 정규직화를 할 수 없고 확보한 정원 10개만 정규직화하고 전원 고용승계 또한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기능직 정원조정 인원 20명을 다 채울 때까지 비율에 맞게 계속적으로 계약해지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14일 업무지원직 합격자가 발표되었고 병원은 2년이 도래하는 상시업무 임시직 6명을 계약종료를 이유로 해고하고 그 자리에 또 따른 임시직 6명을 다시 채용했다. 앞으로도 상시업무 임시직 2년 근무가 도래하는 2월, 3월 계속 해고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조는 칠곡경북대병원의 방침을 ‘작태’로 규정하고 8일부터 계약해지 노동자들의 고용을 승계하기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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