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경북 "진주의료원 존속하라 "호소
진주의료원 적자라서 노조 때문에 폐쇄되어선 안될 일 국민에 대한 의무 다해야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3/04/22 [16:18]
진주의료원 폐쇄조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보정의당 경상북도당(위원장 유성찬. 이하 진보당)은 22일 호소문을 통해 진주의료원의 존속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노조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난하고 소외받는 환자들을 쫓아내려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사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있어 정치적으로 좌와 우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또 “국민의 생명은 공동체 사회를 지탱해나가는 원동력이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료제도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할 국보이므로 진주의료원은 반드시 존속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또 당 소속 지역의 기초 의원들을 중심으로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아래는 진보정의당 경북도당의 성명서 원문> 공공의료는 우리가 지켜야할 국보입니다. 진주의료원은 반드시 존재해야합니다. 지난 2012년 10월, 경남 마산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사연을 기억하십니까? 갑상선 암을 앓고 있던 한 젊은 아버지가 단돈 몇 십만원의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결국은 여관방에서 13살 아들을 남겨둔 채 쓸쓸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아버지 한 개인의 안타까운 사연으로만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닙니다.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치료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죽는 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회가 불행하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가슴절절하게 다시는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있어 정치적으로 좌와 우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은 우리의 공동체 사회를 지탱해나가는 원동력이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료제도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할 국보입니다.
현재 경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주의료원 폐쇄논란을 보며 진보정의당 경상북도당은 노조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익이 제대로 나지 않는 다는 이유만로 가난하고 소외받는 환자들을 쫓아내려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사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보정의당 경상북도당과 진보정의당 경북도당 소속 지방의원들은 정부와 국민, 그리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 홍준표지사에게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진주의료원을 폐쇄해서는 안됩니다.
국민의 생명은 그 어떤 정치적 수단으로도 이용하지 말아야합니다.국민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우리사회는 그 어떤 손해라도 감수해야합니다.
가난한 사람도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많이 생겨야 하며, 국민 누구라도 마음놓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서비스를 더욱 확충시켜 나가야합니다.
다시한번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 홍준표경남도지사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진보정의당 경상북도당
(진보정의당 엄정애 경산시의원, 진보정의당 김형락 영천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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