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7일 오후 1시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15년도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 ▲ 재난대비 모의훈련 중 임시분류소에서 선별된 긴급환자를 긴급진료구역으로 이송하고 있다. © 포항성모병원 제공 | |
이날 훈련은 7번국도 청하면 부근에서 시외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하고 뒤따르던 화물차, 승용차 등의 연쇄추돌로 발생한 25명의 사상자가 병원에 이송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재난 상황 발생 통보를 받은 포항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신속하게 재난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원내 의료 인력을 소집하고, 임시환자 분류소와 중증도별 진료구역 확보를 실시했다.
뒤이어 재난 발생지에서 이송되어 온 환자들이 임시 분류소에서 유형에 따라 RED(긴급), YELLOW(응급), GREEN(경상), BLACK(사망)으로 분류되어 각 진료구역에서 응급처치를 받는 상황들이 실제를 방불케 진행되었다.
응급의료센터 강민수 과장은 “최근 경주시 강동면 일대에서 발생한 8중 추돌사고와 같이 지역 내 차량추돌사고의 빈도가 증가해 한 번에 15여명 이상의 많은 응급환자들이 몰려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포항성모병원은 지역의 거점응급의료센터로써 신속한 응급지휘체계확립과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해도 침착한 대응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