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는 창당준비위원장인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병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충환 전 청와대 비서관, 김진태 대구시당위원장과 천호선 서울시당위원장 등 대표적인 ‘노무현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병완 창당준비위원장은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조만간 입당할 것이란 사실을 알리며 “헌신과 희생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해온 분이 입당하면 유시민 전 장관의 입당에 이은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정 전 장관은 입당과 동시에 초대 당대표직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정체성 차별화에 대해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국민참여당과 민주당은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라고 비유하고 “추구하는 기본적, 민주적, 진보적 가치는 같은 부분이 많지만 이를 실천하는 방식의 차이가 뚜렷하다”면서 “같은 예수를 믿어도 천주교와 개신교가 합쳐질 수 없는 원리와 같다”고 밝혔다.
유 정 장관은 또 세종시논란과 관련해 “참여정부 당시 국가균형발전이란 100년지 대계차원의 정책이 행정복합도시와 혁신도시”라면서 “세종시가 무너지면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도 무너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세종시가 발전소이고 혁신도시 등 지역은 변전소에 해당하므로 발전소 없이 변전소를 운영할 수 없으므로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하면서 ‘플러스 알파’를 덧붙이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장관은 더 나아가 “만약 원안추진이 아니라면 세종시 건설은 차라리 백지화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 전 장관은 국민참여당의 정치목표를 “기회주의에 대항해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정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의 진보를 추구한다”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한나라당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르고 민주당도 지역분할 정치의 희생자이면서 수혜자로 노선까지 상당히 오른쪽으로 가 있어 국민참여당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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