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세’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열세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 잇단 서민정책 내놔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5/31 [13:13]
한나라당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가 무소속 서중현 후보에게 열세인 선거판도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도 강 후보를 지원하는 수준이 총력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나라당은 연일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를 서구지역에 집중 투입하고 있고 선대위도 서구지역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 ▲ 무소속 서중현 후보에게 밀리고 잇는 한나라당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의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 | | 강 후보는 지난 28일 약 100억 원가량의 예산으로 서구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31일에는 서구지역 12개 전통시장에 아케이드를 100% 설치하겠다는 이행약정서에 서명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시 상인연합회 정연걸 총회장과 12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단을 상대로 서구청장 당선즉시 아케이드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약속은 단순한 공약을 떠나 이행을 문서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클 전망이다. 아케이드 설치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임에도 행정적, 재정적 난제들로 인해 쉽게 이행되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한 강 후보의 ‘히든카드’로 평가되며 여당 후보임을 내세워 국비지원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나라당의 전면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꿈쩍하지 않던 강 후보의 지지율에도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평가와 판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상반된 평가가 있는 가운데 강후보의 무상급식 전면실시와 전통시장 아케이트설치라는 쌍끌이가 약효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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