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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구미4공단 ‘휴브글로벌’ 입주 특혜 의혹

4공단 조성 취지 다른 입주 기준 적용? 조성 취지와 부합되나?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9/28 [18:43]

구미4공단 ‘휴브글로벌’ 입주 특혜 의혹

4공단 조성 취지 다른 입주 기준 적용? 조성 취지와 부합되나?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2/09/28 [18:43]
불화수소산 가스 누출로 많은 인명피해를 야기시킨 ㈜휴브글로벌에 대한 입주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1996년부터 2.3단지 조성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 2007년 조성에 들어가 당초 대로라면 2009년조성이 모두 끝나는 프로젝트다.
 
현재 조성과관련해서는 준공이 완료된 상태로 이곳에 입주해 있는 업체는 348개사다. 그러나 건설중이거나 준비중인업체등도 있어 앞으로 395개 업체로 늘어날 전망이다.

▲ 가스누출로 공장 인근의 은행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 이성현 기자
문제는 4공단에 입주할 수 있는 업체의 특성이 다른 1.2.3공단과는 달리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는 데 있다. 컴퓨터,전자,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는 명분아래 입주가 가능한 업종을 15개로 제한하고, 그 중에서 다시 도금이나 염색, 특수 아스팔트 제조업 등은 제외시켜 왔다.

말 그대로 친환경적인 공단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라고 할 수있다. 그러나 이런 기본취지와는 달리 조성에 따른 분양이 한동안 저조하면서 입주 기준을 완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당초 조성취지와 다른 특혜등을 입주 업체에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4공단에 입주해 있는 모 업체 대표 P씨는 “우리들은 처음 조성할 당시만 해도 4공단에는 환경문제와 하수,폐수 등의 뒤처리가 수반되어야 하는 업체는 입주를 할 수 없다는 소리를 들어왔다”며 “ 나중에 알고 보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당초 얘기와는 다른 입주가 불가능할 것같은 업체들이 입주해 있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문제의 공장도 그 범주안에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실제 ㈜ 휴브 글로벌은 사람을 비롯한 생명체에 치명적인 맹독성 물질을 가지고 제3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비록 첨단 부품공장들의 시설물을 소독하고, 디스플레이 등을 세정하는 제품을 공장이 모여 있는 공단에서 생산.제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명분을 내세울진 몰라도 다초 조성 계획에 따른 입주 기준과는 거리가 있는 업체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4공단을 관리하고 있는 대경산업단지관리공단(가칭. 이하 공단) 관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또, 4공단을 조성한 수자원공사 각 과 담당자들 역시 지역 공단과 분양팀의 소관이라며 떠넘기고 있다. 구미 경실련 관계자에 따르면 4공단은 조성을 하면서 중간에 입주업체에 대한 기준을 조정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작 이 업무를 담당했을 수자원공사나 공단 측은 분양과 입주심사만을 담당할 뿐, 나머지 환경이나 인허가 관련 사항을 들먹이며 해당 지자체인 구미시에 책임을 떠넘겼다. 모두가 나 몰라라 식으로 정확한 소관이 어딘지,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친환경적인 공단을 주장하며 조성했던 당초의 계획이 중간에 실제 번복 됐는지와 번복을 했다면 왜 그래야 했고, 남은 문제점 등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밝혀야 한다.

▲     ⓒ 이성현 기자
두 번째로, 당초 계획대로의 4공단이라면 폐수와 하수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입주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입주 기준이 바뀌어 휴브글로벌과 같은 회사들이 더 입주했다면 분명 폐수 등이 발생하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더불어 이에 대한 시설이 있어야 할 텐데 4공단에는 폐수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 있는지도 의혹의 대상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는 “아마도 자체적으로 처리하지 않겠느냐”고만 말했다. 공단 관리도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이는 대목이다.

4공단 조성에는 구미시와 경북도도 예산을 지원했다. 예산을 투입한 만큼 관리의 책임 또한 분명이 존재한다. 수장원공사와 대경산업단지 관리공단과 더불어 양 기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 입주에 특혜를 주었는지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황본부에 참석했던 경북도 관계자는 “아마도 (휴브글로벌이 입주하게 된 이유는) 외국기업유치라는 명분으로 입주하게 된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자세히는 파악 못했지만 문제가 있는지 조사해보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도 의회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문제가 있다면 짚고 넘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송필각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그런 특혜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구미시의회와 더불어 짚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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