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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이만섭, "국회는 국민의것"

TBC 출연 한국의 정치와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 제시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09/12/31 [15:48]

이만섭, "국회는 국민의것"

TBC 출연 한국의 정치와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 제시
박종호 기자 | 입력 : 2009/12/31 [15:48]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오랜만에 지역방송(TBC)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국회의장을 지낸 전 이만섭 (李萬燮, 1932년 2월 25일 대구 ~ )의원이 TBC 리얼 인터뷰 ’통’( 연출 김영모PD, 진행 대경대학 김건표교수) 에 출연해 ‘한국 정치사의 산 증인’으로써의 5.16에서 10,26까지 그의 인생 스토리를 말한다.

TBC 리얼 인터뷰 통이 75회를 맞아 신년특집으로 마련된 이만섭 전 국회의장 편은 1일(금) 자정0:10분에 50분동안 전파를 탄다.

▲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통'진행자 김건표 교수(대경대학)의 만남     ©
대구 출신인 이만섭 전 의장은 5.16당시 기자로서 필화사건에 휘말리면서 석방된 사연과, 박정희 의장과의 첫 단독 인터뷰를 이끌어내면서 그의 첫 만남과 사연 있는 인연을 첫 얘기로 꺼낸다.    

또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서민적인 인간미를 발견하고는 ‘농민 출신의 아들’인 그와 뜻을 같이 하기로 마음먹고 정계에 입문하게 된 사연도 담는다. 박정희 당시 의장이 군복을 벗고 공화당에 입당, 제 5대 대통령 후보로 나설 때 이 만섭 전 의원도 정치에 참여하게 되고, 대구의 대선 유세에 참여했던 일화를 밝힌다.

박정희와 이만섭의 만남.

당시 대구 연설은 역사상 가장 많은 50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연설을 들으려고 신천 둔지에 모였고, 연설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담배를 주면서 “수고했다”고 격려, 맞담배를 피웠던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후에 이만섭 전 의장은 제 6대 국회의원 전국구 22명 중 16번으로 31세의 나이에 국회에 첫 진출을 하게 된다.

대륜 중, 고등학교를 나온 이 전 의장은 대륜중학교 체육선생님으로 처음 만난 김재규(당시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인연도 솔직하게 말할 예정이다. 또, 10,26 발생 일주일전에 고 김재규가 그를 찾았었다고 회상하면서 “출장 때문에 그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10.26전에 김재규를 만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시해를 막지 못했던 것은 한이 되고 있다”고 당시의 심정을 토해 냈다.

그는 또한 국회의원으로 정치활동을 하면서 1968년 2월1일 경부도속도로 기공식 때의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경부고속도로 건설비용(총 330억 원)을 충당하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은 휘발유 값을 100% 인상하고자 세법 개정안 법안을 추진했고, 야당의 반대에 부딪힌 사연과 회시 종료 40분을 남긴 밤 11시20분에 석유류 세범 개정안 법률안이 강행 통과된 당시 상황을 말했다.

그는  “그때 개정 법안이 통가되지 않았으면 지금의 경부고속도로는 중단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회상했다.

또한, 3선 개헌을 반대하면서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담아냈고, 64년 도쿄올림픽에서 북한의 신금단 육상선수와 부친 신문준 씨가 극적으로 상봉하는 장면을 지며보면서 ‘남북가족면회소’를 설치하자고 제안해 남북가족상봉에 첫 물꼬를 트게 된 사연과, 반공법 위반으로 몰렸던 사연도 나눈다.

▲  "국민을 보기에 부끄러룽 때는 선글라를 쓰고 싶다. 박대통령도 아마 그래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이 아니겠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에 대해  “나도 국가나 정치가 혼란스럽고 밝지 못하면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국회는 국민을 위해서 있는 것인데. 날치기 국회, 마치 쿵푸 선수처럼 몸을 날려서 국회를 점거하고, 의사봉을 흔든다면 나 또한 선글라스를 끼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아마, 박정희 전 대통령도 나 같은 마음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이 아니겠나고 말했다.

반면에 “현실정치에 몸담을 때나 정치일선에서 떨어져 있을 때 우리의 정치정국을 바라보면서 착잡한 마음이 들어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던 적이 있고, 국민을 보기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 퇴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4대 국회의장에 취임하면서는 "이 나라 국회의 고질병인 날치기를 내가 기꺼이 없애 날치기 국회는 존재 할 수 없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는데.. 재임시절에는 국회 법안 처리를 날치기로 통과 한 적이 없었다" 고 소개, 지금의 국회 행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한 “나는 의상봉을 칠 때 한번은 여당을 보고, 한번은 야당을 보고 마지막 한번은 방청석을 통해 국민을 바라보며 양심의 의사봉을 쳤다” 며 “이 나라는 여당의 국회도, 야당의 국회도 아닌 오직 국민의 국회”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서 “국회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국민에게 불이익을 주는 국회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만섭 전 의장은 이밖에도 세종시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법, 현실정치에 그의 속내를 솔직하게 다양한 각도에서 밝혔다. “나는 현실정치를 할 때도 당당하고 깨끗했다고 생각한다. 재벌과 정치자금이 나만큼 떳떳하고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치인과 국회는 어떠한 경우라도 깨끗하고 떳떳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에 대해서도 “고향 생각만 하면 아직도 마음이 설렌다”고 말한 그는 “어릴 적 달성공원에서의 추억은 아직도 잊지 못 하는 장소”로 마음 깊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초, 중, 고등학교로 지역에서 나왔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면서 현실정치에 뛰어들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 1963년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제6대 국회의원(전국구)에 당선됐다. 이 후 제7·10대 국회의원(대구 중구)에 당선. 제11·12대 국회의원에 연속 당선되었으며, 1985년에는 한국국민당 총재를 지냈다.

또한, 민주자유당으로 제14대 국회의원(전국구)에 당선되어 국회의장을 지내기도 하였으며, 그 후 신한국당의 제15대 국회의원(전국구)로 다시 당선되었고 2000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제16대 국회의원(전국구)에 당선되어 다시 국회의장을 지냈다. 그는 ‘나의 정치인 반세기’ ‘1026과 5,16 박정희 김재규 그리고나’ 등 다수의 책을 냈다. 

인터뷰를 진행한 대경대학 김건표 교수는 “그 어떠한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얘기를 풀어내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면서, 한국정치사의 반세기를 듣는 기분이 였다”고 소개하면서 현실정치에도 상당히 도움 될 만한 조언들이 많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TBC 리얼 인터뷰 통’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문한국마사회 김광원회장, 공무원교육원장 정장식씨등  사회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출연해 왔다.

대경대 김 건표 교수는 대경대 연극영화과방송학부 방송MC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연극학을 전공해 수십여 편의 무대연출을 해오고 있고, 각종 매체에 전문 인터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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