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인산인해’
축제 나흘째 40만명 다녀가-안동'축제분위기' 확실한 자리매김 평가
박종호 기자 | 입력 : 2010/09/27 [00:05]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0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서막이 오른 주말 축제 사흘 만인 26일까지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를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축제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안동을 찾아 축제에 직접 관람한 관광객은 모두 40만면으로 최고 2천5백명이 입장할 수 있는 탈춤축제장은 국내탈춤과 몽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으로 구성된 7개 외국공연단의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연일 만원을 이뤘다.
특히 25일, 26일 양일간 거리무대에서 축제장까지 이어진 퍼레이드는 축제공식댄스 ‘탈랄라 댄스’를 선두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민 1만 명이 다양한 소재로 직접 제작한 탈을 쓰고 참여해 흥을 올렸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어울려 함께 즐기는 난장판을 만들며 축제분위기를 휩쓸었다. 또 마당무대에서 진행된 탈춤 배우기는 주말동안 3만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신명을 더했으며, 탈 만들기와 세계 탈 문화특별전 등 전시․체험 행사장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등을 맛볼 수 있는 특화된 음식점도 하루 종일 북적였다.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찾은 관광객 등 5만 명이상이 찾아 만송정에서 펼쳐진 하회별신굿탈놀이와 25일 특별연출 된 동양불꽃놀이의 진수 선유줄불놀이를 즐겼다. 여기에 올해 9월 17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이 개관하면서 뮤지컬 퍼포먼스 탈을 비롯해 내친구하별이, 각시, 강아지 똥 등 인형극과 창작탈 포퍼먼스 도깨비난장, 굿거리트로트, 중국 변검마술과 극단 갯돌의 ‘추자씨 어디가세요’와 극단 두레의 ‘착한사람 김상봉’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역시 공연이 있는 경연무대였다. 이곳에는 26일까지 11만여 명이 넘게 다녀가 전체 관람객수의 25%를 훌쩍 넘겼다. 이처럼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리며 안동은 축제분위기에 휩싸였고 축제 3일 동안 외국인도 1만 명 정도 찾아와 축제장 곳곳에서 탈을 쓰고 축제를 즐겨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축제의 대내외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는 평이다. 축제는 오는 10월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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