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유류 전문 절도단 5명 검거
1만8천ℓ, 시가 3천100만원 상당 기름 훔쳐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12/02 [11:41]
경북경찰청(청장 김병철) 광역수사대는 2일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을 뚫어 유압호스를 연결, 유조차로 개조한 화물차량으로 빼내는 방법으로 1만8천ℓ, 시가 3천100만원 상당의 기름을 훔친 일당 B씨( 47세) 등 5명을 검거,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이들이 훔친 기름을 처분한 장물처리책 Y씨(46세) 등 2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송유관 유류 전문 절도단으로, 총책, 자금책, 감시책, 현장 절취책, 장물 처리책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11월27일 새벽 2시경 경북 칠곡 지천 영오리 경부선 철로주변에 매설된 (주)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450미터가량의 유압호스를 연결, 유조차로 개조한 화물차량에 유류를 빼내는 방법으로 2회에 걸쳐 기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장을 답사, 일주일간의 야간 잠복 끝에 기름을 훔치던 이들을 현장에서 붙잡아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달아난 장물처리책 2명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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