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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경찰 동네 조폭 단속해보니

금품 갈취 엉업 방해 가장 많아 경북에서만 69명 검거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1/05 [10:31]

경찰 동네 조폭 단속해보니

금품 갈취 엉업 방해 가장 많아 경북에서만 69명 검거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4/11/05 [10:31]
동네 조폭의 극성으로 경북지역이 어수선하다. 연일 이들의 검거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불안한 민심이 가라앉지 않는 것,

경북경찰청은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100일간을 동네조폭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상습적으로 갈취하는 등 서민들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을 연일 검거하고 있다. 이제까지 69명을 검거해 이들 중 29명을 구속시켰다.

지난 9월 13일 경찰은 포항에서 가정주부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 사귀자’며 모두 5명의 주부를 불안케 한 45세 A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그는 동네 공원에서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 주며 환심을 산 뒤, 아이들 엄마의 휴대폰 번호를 알아내 가정주부 5명에게 235회에 걸쳐 ‘만나자, 사귀자’라며 불안케 한 것을 비롯, 인근 상가 영업점에 가서는 수시로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또 구미에서는 술에 취해 다방, 식당 등에서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하고, 팔에 칼자국을 보여 주며 돈을 갈취한 혐의로 B씨(45세)가 지난 달 15일 역시 구속됐다.

이들의 구속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A씨 때문에 엄마들이 아이들을 밖에 놀러 보낼 수 없었으나, 구속된 이후 마음 놓고 아이들을 밖에 내 놓을 수 있다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고 있다. 부모들은 A 씨가 오래도록 구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미도 마찬가지. B씨 때문에 제대로 장사를 하지 못했던 상인들은 지금은 걱정 없이 장사를 할 수 있어 진작 구속됐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청장 권기선)에 따르면 검거된 69명의 유형을 살펴보면 갈취가 36.8%(25명)로 가장 많았고, 폭력 27.9%(19명), 업무방해 25.0%(18명), 재물손괴 7.4%(5명), 협박 2.9%(2명) 등으로 너타났으며, 대부분 식당 및 상가 등에서 상습적으로 소란을 일으켜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영업을 방해한 피해 사례가 많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피해자들의 가벼운 법적 약점을 알고 접근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본인의 처벌이 두려워 신고를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기간 중 준법서약서를 작성한 업주에 대해서는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입건하지 않고 있으며, 실제 이 제도를 활용한 피해자 3명에 대해서는 불입건했다.

경찰관게자는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노출시키지 않고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가명조서를 적극 활용하고, 피해자와 담당 형사간 핫라인 구축으로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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