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지역은 결국 대전 대덕지구로 결정났다. 과학벨트 유치에 전력을 쏟았던 대구경북은 동남권신공항 백지화에 이어 또 다시 쓴맛을 보게 됐다. 기능지구는 청원(오송·오창), 연기(세종시), 천안이 포함됐고 기초과학연 연구단도 대전·광주·경북(대구·포항·울산) 등에 배분됐다. 당초보다 늘어난 1조 7천억원의 국비는 대덕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각각 투자된다. 정부의 당초 구상으로는 50개인 연구사업단은 개별씩 약 100억원씩 지원되기 때문에 대구경북에 몇 개가 배정될지 관심사다. 대구경북의 경우 신공항백지화에 이은 연속 국책사업 배제라는 실망감과 정치권에 대한 분노가 커 반발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대구경북에 더 많은 연구단이 배정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하지만 과학벨트 성공여부는 연구단의 연구 성적과 직결되는 것이니 만큼 연구사업단 ‘나눠먹기’가 과학 발전이라는 과학벨트의 당초 취지를 거스른다고 과학자들이 지적하고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일이다. <과학벨트 연혁> ▲ 2005년 서울대 물리학과 민동필 교수(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제안으로 논 의 시작. ▲ 2006년 이명박 서울시장 ‘은하수 프로젝트(Milkyway Project)’에 과학벨트포함. ▲ 2007년 9월 한나라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 과학기술분과위원회에서 과학기술분야 대표공약 으로 ‘국제과학기업도시’ 제시. ▲ 2007년 12월 한나라당 대선후보공약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포함. 이명박 후보 충 청권 유세에서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위한 과학벨트 충청권유치를 공약. 당선 후 인수위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전담팀(TF)이 설치. ▲ 2008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 단이 출범. ▲ 2010년 1월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에 추진계획 발표. ▲ 2010년 6월 세종시수정안 국회 부결, 과학벨트입지 전국 공모로 변경. ▲ 2011년 4월 22일 과학벨트를 유치 제안서 교육과학기술부와 과학벨트위원회 마감. ▲ 2011년 5월11일 과학벨트위원회 전국 39개 시·군 53개 후보지 정량평가 후보지 5곳 압축2011년 5월16일 최종 발표. 대전 대덕지구 확정. 기능지구는 청원(오송·오창), 연기(세종 시), 천안 지정 기초과학연 연구단 대전·광주·경북(대구·포항·울산) 등에 배분.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