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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을 횡령한 새마을금고 여직원의 비리가 적발됐다.
권 씨는 이 금고에서 입출금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자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이 같은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정확한 횡령금액과 피해자들의 정보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금고 전무 A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중앙회에서 조사 중에 있다”면서 “지금까지 나온 얘기로는 16억 가량 되는 것 같다. 정확한 피해규모와 피해자 신분은 나오지 않았다”며 피해액이 더 있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조사가 완료되고 나면 피해액만큼 피해자들에게 모두 보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회의 조사는 이번 주말쯤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권씨를 업무상 횡령 등 관련법에 의해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씨는 금고 관계자에게 “다른 사람의 꾀임에 넘어가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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