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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시 남구 Y새마을금고 이사장 P씨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포항여성회가 이사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포항여성회는 15일 오전 11시 Y새마을금고 앞에서 P씨는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중앙회 차원에서 성 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포항여성회는 “최고 관리자인 이사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 인격모독을 서슴지 않은 것은 비판 받아 마땅하며 그 책임 또한 무겁게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씨는 포항시의회 의원을 지낸 인물로 성추행 대상자가 자신의 딸과 친구사이 A씨로 알려지면서 자질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해당 금고 직원들에 따르면 회식 자리에서 피해자를 여러 차례 성추행하고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P씨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포항여성회는 “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시민들과 밀접히 접촉하는 공기(公器)이기에 더욱더 성 평등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에 모범을 보여야 할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Y새마을금고 이사회와 중앙회는 이번 성추행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구체적이고 명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P씨는 성추행을 넘어 직원면담을 하면서 다른 여직원에게 피해자의 개인적인 사생활이나 부부관계에 대해 묻는 등 이해 못할 행동도 일삼아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윤경희 포항여성회 회장은 “새마을금고에서는 이런 유사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사장과 피해자 개인이 아닌 조직의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피해 당사자인 A씨는 포항여성회를 통해 “P씨의 공식적인 사과와 사법기관의 엄중한 수사로 법적인 처벌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남부경찰서는 참고인등의 조사를 토대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14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는 별도로 고용노동부포항지청도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나선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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