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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공소권 없음' 묻힐 뻔한 朴 성추행 진실 살아나나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전 비서측 대변인과 여성단체 긴급기자회견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7/13 [17:18]

'공소권 없음' 묻힐 뻔한 朴 성추행 진실 살아나나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전 비서측 대변인과 여성단체 긴급기자회견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7/13 [17:18]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 혐의를 폭로한 고소인의 법률대리인과 관련 여성단체가 13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자의 변호를 맡은 김재련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행한 가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피해자에게 가해지고 있는 온오프라인상의 2차 가해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련(오른쪽)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여성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박원순 전 시장은 고소인에게 셀카를 찍자거나 얼굴을 맞대며 신체를 밀착하는 등의 행위를 하였으며 집무실과 집무실 내 침실 등에서 손을 잡고 안아달라는 등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텔레그램을 통해 고소인에게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를 보내는 가 하면,  속옷만 입고 찍은 사진을 메세지로 보내기도 했으며, 고소인의 부서변동이 이뤄진 이후에도 개인적 연락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은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서울시는 '시장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는 반응과 함께 피해사실을 묵과한 것으로 알려지며, 현재 고인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2차 피해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고소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은 "피해자는 오랫동안 (성추행) 경험을 스스로 은폐하며 업무로 평가받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려고 했다.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망설이다 고소를 결심했다"며 "피고소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것이라는 점은 전혀 몰랐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부담과 압력이 가해지고 요 며칠간 피해자의 신상을 색출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다. 2차가해는 중단되어야한다. 피해자가 현재 시시각각 엄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재련 변호사는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피해자의 고소장으로 추정되는 문건에 대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게 아니며 그 문건 안에는 사실상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부분이 들어있어 오늘자로 서울지방경찰청에 해당 문건 유포자에 대해 적극 수사, 처벌해달라고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박 전 시장이 고소와 동시에 피고소 사실을 알게 되면서 증거인멸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은 "고소 당일 피고소인에게 모종의 경로로 상황이 전달되었고 박 전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온오프라인에서 2차 피해를 겪고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국가 시스템을 믿고 성폭력 사건을 고소 고발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되면서 다가오는 차기 경찰청장 인사 청문회에서는 피고소인인 박 전 시장이 어떻게 피소 사실을 알게되었는지가 주요쟁점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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