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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민주당, 대구공항 이전 반대해 놓고 이제와서 환영"왜?

민주대구시당 정부 결정 환영 논평, 남칠우 위원장 지금껏 반대 입장 견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4/03 [00:11]

"민주당, 대구공항 이전 반대해 놓고 이제와서 환영"왜?

민주대구시당 정부 결정 환영 논평, 남칠우 위원장 지금껏 반대 입장 견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4/03 [00:11]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2일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이전후보지 선정을 연내 마무리 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서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같은 환영 논평이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남칠우)은 2일 “연내 통합 대구신공항 후보지 선정을 발표한다는 정부 발표에 환영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대구시민의 염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논평을 냈다.  그러면서 “ 대구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구공항 문제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줌으로써 가덕도 신공항 논란으로 TK패싱설에 휩싸였던 대구공항 문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재차 현 정부를 옹호했다.

 

이들은 또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성사될 경우 K2군공항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이 제공되고, 큰 틀에서는 공항 후적지 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대구시당은 이어 “그간 대구공항을 선거철 선심성 공약으로 이용만 하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달리 현 정부에서는 대구시민의 중지를 모아 대구 장기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구공항 문제를 잘 해결해달라”는 바램도 전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이 이같은 논평을 내자 지역사회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것이 시당위원장인 남칠우 위원장은 통합 이전과 관련해 그동안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권영진 대구시장의 독단적인 수용으로 인한 추진해선 안되는 사업으로 치부해 왔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당시 남 위원장은 “공항통합이전이 아닌 제2작사(무열대)의 이전이 우선“이라며 사실상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반대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남 위원장 말고도 사실 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민주당 대다수가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동구 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승천 위원장 역시 지방선거는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공항 이전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구 을 홍의락 국회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의 가덕도 공항 발언을 한 그때부터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하여는 회의적 입장을 취했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나름 진보 정당 국회의원 중에서도 평이 좋았던 홍 의원이 이번에는 대구시 장기 발전과 관련한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는 삐걱거렸다고 평가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한 임대윤 전 시당위원장 역시 대구공항이전에 적극적인 반대론자다. 그는 현재도 공항 반대측에 어떻게든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반해 지역의 많은 민주당 기초의원들은 이들과는 달리 이전에 찬성하는 경향이 우세하다. 특히 동구 지역 기초의원들은 이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주당내에서도 그동안 이렇듯 공항 통합이전에 대하여 극구 반대하면서 대구시는 시간낭비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시간 대비 비효율적인 흐름에 빠지면서 대구공항 및 군공항 이전은 난항을 겪어 왔다. 이를 테면 겪지 않아도 될 홍역을 겪은 셈이다.

 

그런 찰나에 정부가 자신들의 주장과 다른 계획을 발표하자, 이들 민주당 인사들은 그동안의 반대는 어디가고 논평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정권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급선회했다. 이를 바라본 지역민들은 허탈하다는 입장이다. 그럴 것이 바로 엊그제만 해도 마치 통합이전이 불가능할 것처럼 떠들어대던 이들이 민주당 소속 주요 인사들이었다. 이들은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정부 발표가 있었던 바로 당일 통합 이전지 발표에 대한 정부 계획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제까지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입장으로만 보면 환영이 아닌 재검토를 요청하는 게 맞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며 “자신들의 정권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평상시 자신들의 소신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는지 의아스럽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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