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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홍의락 국회의원)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대구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야당다운 야당을 뿌리내려 보겠다는 초심 아래 나름 최선을 다했다”면서 “대구가 여야 경쟁을 통해 활력이 생기고, 그 활력을 통해 대구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스스로 올 한 해 노력했던 열 가지 주제를 발표하고 대구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내년에도 건전한 야당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의 지난 1년간 활동은 새누리당 아성인 TK에서 비록 작은 몸짓이지만 주목받기에는 충분했다. 민주당 비례대표인 홍의락 국회의원이 지난 3월 야당 현역의원으로서는 30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대구북구을 지역위원장에 취임한데 이어 4월에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에 취임했다. 홍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각종 지역 현안 해결에 뛰어들면서 새누리당 일색인 지역의 대안세력으로서 민주당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한편 민주당 예결위원 및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에 선임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예산을 챙기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또 정부에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근본적인 지방재정 보전을 요구했다. 국립대구과학관 공무원 자녀 특혜 채용 문제에 대해 팔을 걷어붙여 경찰과 검찰의 수사, 대구시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이끌어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의 선출직이 새누리당 일색으로 견제기능이 마비된 상태에서 대구시민들을 대신해 대구시의 공직기강 해이, 무사안일, 부패무능을 엄하게 질타했다. 민주당이 짚은 사안은 도시철도 3호선 특혜 비리, 국립대구과학관 채용 비리, 대형마트 위법 행위와 대구시의 관대한 행정처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채용문제, 대구시의 낮은 청렴도 등 전방위적이었다. 대구경북 시도민의 숙원인 남부권 신공항건설에도 적극 나서 박근혜 정부의 공약가계부에서 제외된데 대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해 국토부와 영남권 5개 시도가 남부권 신공항 수요조사를 실시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낙동강 녹조로 인해 대구시민들이 식수에 대한 근본적인 걱정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홍의락 의원은 대구취수원 이전을 정부 측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민주당 중앙당의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결정을 촉구하고 이를 이끌어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6월 28일부터 지금까지 6개월동안 주말마다 열리는 대구시국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정원 개혁과 민주주의 회복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으며 대구시 국공립 일반계고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의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요청 공문에 대해 국채보상운동과 2.28학생의거 등 대구경북의 정신을 모독하지 말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정치적 사안 외에도 대구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와 민생문제에 대해 적극 나서 빈발하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 어린이집 교사들의 인권 피해 사례에 대한 대책 마련,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의 위탁용역사업에 대한 지역 우선 참여권 보장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과거 있으나마나한 정당으로까지 치부되기도 했던 민주당(전신 열린우리당 포함)의 존재를 미약하지만 대구시민들에게 알리기 시작한 지난 1년은 ‘야당 부재’, ‘견제 부재’의 대구경북을 변화시키는 시발점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야당이 잘 되어야 나라가 잘된다는 정치적 금언처럼 대구경북에서도 건전하고 활력있는 야당의 역할이 활성화되어야 20년 연속 GRDP 전국 꼴찌로 대변되는 대구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시민들의 목소리 또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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