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동구미점 입점 반대 여론 확산
구미공단 물류수송에 막대한 지장 초래등...
권오명 기자 | 입력 : 2006/1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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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낙동강 동쪽(속칭 인동) 구미3공단 지원시설부지에 이마트 동구미점 개설을 추진하자 '인동 이마트 입점저지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서주달)'가 구성돼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발족된 공동대책위원회는 인동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단체인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구미YMCA, 구미경실련, 충청도민회와 성주향우회 등 39개 시민·사회단체로 조직돼 있다. 대책위원회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개점으로 연간 2천880억원(하루 매출 8억원가량)에 이르는 지역자금이 본사가 있는 서울로 유출되고 있다"면서 "이마트 동구미점이 추가 개점되면 지역자금 유출액은 4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인구 15만∼20만명당대형마트 1개소가 적정수준이라고 보면 38만명의 인구를 가진 구미시에는 기존의 3개 대형마트로도 적정규모를 초과했으며, 대형마트의 추가입점은 전통시장, 중소상인의 몰락을 초래하고 도심 공동화를 초래한다고 우려했다.
대책위원회는 이마트 동구미점이 입점할 장소가 삼성전자 구미2공장, LG전자 등 구미공단의 핵심 수출기업의 길목에 위치해 교통대란 야기로 구미공단의 물류수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도 반대이유로 내세웠다.
이마트 동구미점이 입점할 공단지원시설부지는 기업의 생산활동 및 기술개발을 지원, 벤처기업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이용돼야 하는 데도 이를 대형마트에 매각한 것은 부지 활용목적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면서 매매계약 취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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